▲ 수확농산물 잔류농약검사(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무료 잔류 농약 검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잔류농약이란 재배 과정에서 사용 후 농산물에 남은 농약을 말하는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를 시행해 농산물에 대한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인증 농산물(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에서 잔류농약 분석 결과는 인증 시 중요한 항목이며, 각 농약 제조사에서는 수확 전 살포 일을 기입해 잔류되는 농약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있다.
군은 농약 463성분에 대하여 잔류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음성군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로컬푸드, 학교급식센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308건, 2021년 330건, 2022년에 350건을 추진했다.
잔류 농약 검사는 음성군민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고, 분석물은 500g 정도를 지퍼백에 담아오면 되며, 분석 대상으로는 농산물, 물, 토양 등이다.
검사 기간은 14일이 소요되고, 분석 결과는 전화, 이메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분석 결과는 참고용으로 법적인 효력이 없으므로 이에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에 소재한 친환경분석센터 1층에서 방문 접수하고, 문의사항이 있으면 ☎043-871-2367으로 하면 된다.
이순찬 소장은 “앞으로도 엄격하고 정확한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음성군 먹거리 안전성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