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디자인(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13일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송인헌 괴산군수, 기관단체장,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군정 최초 괴산군의 정체성을 담은 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도시브랜드의 개발 배경과 과정, 선정의 의미 등에 대한 영상 시청에 이어 도시브랜드를 선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번에 기획된 도시브랜드는 괴산군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
지난 1월부터 전국민 공모와 군민들이 참여한 워크숍 등을 통해 ‘자연특별시 괴산’ 슬로건을 선정했으며, 이에 걸맞은 디자인을 고안해 전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도시브랜드를 선정했다.
특히, ‘자연특별시 괴산’ 슬로건은 민선8기 ‘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괴산’ 비전과 함께 괴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특별한 가치, 미래지향적인 괴산의 모습을 담아냈다.
또한, 사각의 프레임 디자인은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명소, 역사명소, 관광명소 등을 라인 이미지로 표현해 괴산과 만나는 특별한 순간, 감동의 순간을 표현했다.
사각 프레임 안 이미지는 여러 상황에 맞게 다양한 변화가 가능해 내외부인 모두에게 괴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알리기 쉽게 디자인됐다.
송인헌 군수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차별화된 지역 경쟁력 강화는 꼭 필요한 선택”이라며 “자연특별시 괴산 도시브랜드는 외부적으로는 괴산의 매력을 알리고, 내부적으로는 자긍심을 높여주는 또 하나의 소통 수단이자 괴산을 알리는 대표적인 이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