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음성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기존에 내부 인테리어와 시스템개선 등 2개 분야에 한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외부환경 개선 △홍보물 지원 △안전관리 개선 사업까지 추가해 총 5개 분야, 최대 400만원을 확대·지원하고 있으며 사업은 현재 60%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의 확대로 올해 개선사업에서는 전년보다 5배 많은 194개소가 신청했으며, 보다 많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군은 추가로 2억의 예산을 확보해(총 2.8억원) 10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은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내부 수리가 필요했지만 비용이 없어 폐업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준 군에 감사드리며, 새 단장을 통해 다시 한번 시작해보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점포환경 개선을 완료한 소상공인들에게 손님들 반응이 좋다는 말을 들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시책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융통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도내 처음으로 시행한 ‘소상공인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과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한 ‘음성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도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해당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