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임대사업소(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촌일손 부족에 따른 농업인 영농 편의 제공과 기계화 영농을 위해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목표로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건립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이하 불정임대사업소)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불정면 목도리 1061번지 2,996㎡ 면적에 농기계 보관창고 지상 1층 2동(968.8㎡)을 건립한다.
총 사업비는 건축공사비 14억 원, 농기계 구입비 10억 원 등 총 24억 원이다.
특히, 불정지역 농작물 재배 특성에 맞는 장비 위주로 농기계를 갖춰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불정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건립되면 기존 농업기술센터 본소, 감물, 장연, 연풍, 청천, 사리, 덕평(건립중) 등과 함께 총 8개의 임대사업소가 운영될 예정이며, 총 60종, 900대의 임대 농기계를 갖춰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향후 순차적으로 청안면, 칠성면, 소수면, 문광면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건립해 ‘1 읍·면 1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구비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임대사업소 운영 주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