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파트너 경진대회 사진
제천시는 지난 21일 국제상공회의소에서 열린‘제16회 중앙치매센터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안심센터 소속 신서영(63세) 씨가 최우수 치매파트너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말하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는‘2023년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우수 치매 파트너(개인 6명, 단체 6팀)를 선정하였다.
치매파트너 활동으로‘치매 환자 실종 예방 모의훈련’에 참여하여 실종 치매 환자 역할을 맡아 연기하였으며, 프로그램 보조, 인식개선 홍보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방면의 치매 관리 사업에서 적극 봉사하였기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서영 씨는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있었는데 치매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봉사하며, 인생 2막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하는 치매파트너가 전국 최우수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매파트너를 적극 양성하여 치매 걱정 없는 제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치매파트너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1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