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명작페스티벌 축제모습(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 농부의 선물, the 명작”이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막을 올린 음성군 통합 농산물 축제 음성명작페스티벌이 2일 차를 맞이했다.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음성농작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농부의 선물을 주제로 한 주제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음성을 상징하는 로고와 농산물을 표현한 드론쇼가 축제장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연출했으며, 이어 화려한 불꽃놀이와 YB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명작장터에는 음성의 여러 농축산물이 한데 모여 풍성하고 풍요로운 축제를 느끼게 했다.
둘째 날인 22일 오전에는 2023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가 열렸으며 평생학습도시 지정 10주년 비전선포식이 있었다.
이어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및 마을학교 성과 공유회가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음성군 주민자치 경연대회가 주무대에서 펼쳐졌다.
공원에서는 오후 15시부터 18시까지 ‘보물곳간을 열어라’가 진행됐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보물곳간을 열어라”는 올해도 역시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줬다. 관람객들은 축제장을 누비며 숨겨진 곳간 열쇠를 찾아 다녔으며 보물곳간이 열릴 때마나 환호 소리가 축제장에 울려 퍼졌다.
이와 함께 농업인만 참여할 수 있는 음성명작 농민가요제는 전국에서 모인 11명의 참가자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뽐냈으며 신유, 설하윤 등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 속에 축제는 더욱 무르익었다.
한편 축제 셋째 날인 23일에는 명작운동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댄스배틀 ‘청명’, 팜크닉, 명품보이스, 재즈공연(Fall In Jazz) 등이 펼쳐진다.
특히 명품보이스 공연에는 하동균, 효린, 김현주의 축하 무대가 예정돼 있어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도지사배 2023 충북씨름왕선발대회가 23(토) ~ 24(일)까지 특설무대에서 진행돼 씨름의 강자를 가릴 예정이며, 음성명작페스티벌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23(토) ~ 24(일) 이틀간 금빛체육센터에서 개최돼 탁구 동호인들의 열띤 경연이 기다리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음성명작페스티벌에 방문하셔서 고품질의 음성의 명품 작물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알차고 풍성한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