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사진출처 : 옥천군청)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2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옥천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옥천군 치유농업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옥천군 치유농업의 육성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지난 8월 28일에는 치유농업위원들과 보건소 옥천군치매안심센터, 옥천군농촌체험교육농장협의회, 치매치유인증농장, 치유프로그램보급시범사업마을, 농촌체험농장 등이 참석해 중간보고회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번 최종보고회에 반영하였다.
기본계획 수립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치유농업 현황과 옥천 치유농업 환경 분석 ▲옥천 치유농업 비전과 전략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제안 ▲옥천군 치유농업 민·관 협력 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최종보고회는 23년 치유농업 실무과정 교육생 20여 명도 참석하여 치유농업에 직접적으로 관심 있는 농장들의 의견 제시도 많았다.
한정우 기술지원과장은 “전국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치유농업의 육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치유농업 자원을 발굴하고 농가에 보급하여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농장과 국민 간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오늘 이 자리가 옥천 치유농업의 기틀 확립과 지속적 확산을 위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증진 및 회복을 돕는 서비스를 말하며, 농업·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아 사회·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옥천군은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2021년 12월 30일에 선제적으로 제정하였고,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옥천 치유농업의 체계적인 확산과 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유농업센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