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을 대표해 이도형 건강증진과장이 우수기관 기관상을 받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치매우수프로그램’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안심문화 조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치매극복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으며, 이번에 치매우수프로그램 분야로 선정된 곳은 충북에서 보은을 포함한 총 3곳이다.
2019년 6월 처음 문은 연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야외활동이 어려운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전문 치유농장 방문 및 농촌자원(텃밭) 가꾸기 등 산림·농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아름다운 우리 동네 벽화 그리기 △ 경로당 작은도서관 만들기 등 치매친화적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종란 보건소장은“우리사회가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령인구 및 치매환자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함께하는 치매극복, 행복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보은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치매안심센터는 △마음까지 풀어주는 힐링체험 △기억충전 나들이 △가족이 함께하는 케어팜 △영화와 추억이 공존하는 치매愛 안심극장 △우리동네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돌봄안심도서관 운영 등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