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 대상지(사진출처 : 괴산군처)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4년 백두대간(정맥)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에 선정되며 58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남금북정맥 충북구간을 연결하는 구간 중 3구간(보은 말티재, 증평 분젓치, 괴산 질마재)이 완료됐으나, 모래재 구간 생태축이 연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2024년 백두대간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 선정은 민족정기 상징성을 확보하고 산림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을 전망이다.
군은 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도로 개설로 단절됐던 생태축과 지형 식생을 복원할 예정으로, 2024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시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우창희 정원산림과장은 “이번 2024년 백두대간(정맥)모래재 생태축복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로개설로 단절되었던 백두대간 생태축을 복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모래재 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백두대간 한남금북정맥의 주능선이 연결되면 우수한 식생보호와 생물종의 다양한 증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생태축 복원사업이 2027년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