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내부(사진출처 : 옥천군청)
충북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9월 들어 누적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5월 개장한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12월 누적매출 100억 달성 이후 1년 9개월 만에 10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참여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서 2023년 현재 400여 농가로 2배 이상 늘었다.
누적 방문객은 74만명(일평균 476여명)을 넘어섰다. 소비자 회원수도 2023년 8월 기준 12,736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믿음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와 한결같이 지역 먹거리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생산자, 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을 위해 힘쓰는 직매장 운영 관계자들의 노력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
군은 건강한 지역먹거리 공급체계를 위해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상·하반기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며 직매장 이용자 불편을 확인하고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직매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뽑혀 로컬푸드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정용 농촌활력과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직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 올해 수립된 옥천군 먹거리 종합계획 실행에 박차를 가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