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영케어러 사회적 돌봄사업(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는 8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 위치한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에서 시민정원사 1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정원사 정원가꾸기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 조성된 탄금호 조정경기장 실외정원은 2,600여㎡에 달하는 야외정원으로, 충주시가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인 「2022년 생활밀착형 숲(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전액 국비 5억 원으로 조성되었다.
시는 실외정원에 교목 및 관목 650여 주, 지피류 19,000여 주를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영산홍, 화살나무 등의 관목 전정방법과 수국의 새순을 받기 위한 꽃대자르는 법, 기타 초화류 정리 방법 등을 배우는 알찬 수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시청에서 공원 및 정원의 조경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강사로 참여해 평소 실무를 하며 쌓은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수강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오늘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정원사는 “평소 많이 접하는 나무들의 전정 및 관리 방법을 너무나 배우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문가에게 자세하게 배울 기회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품격있는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정원사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시민 정원관리 인력의 실력배양을 위해 △개인정원 탐방 △플로리스트 교육 △실외정원 정원관리 실습 등을 통해 시민정원사들에게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