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 공급 개시(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역 20개 초등학교의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743명에게 1인당 주 1~2회, 연간 28회 과일 간식을 무상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정부 지원하에 진행하고 있던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올해 충북도에서 지역 과수 농가의 소득증대와 초등돌봄교실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4천700만원(도비 30%, 군비70%)이 투입된다.
군은 학생 1인당 1회 150g 내외의 조각 과일을 컵 과일 형태 등 어린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제공 과일은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로 사과, 방울토마토, 배, 수박, 포도, 멜론 등 과일과 과채류로 구성된다.
군은 과일 간식 가공업체 선정에 있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충청북도청에서 고시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과일 간식 납품 적격업체 중 공모와 자체 심사를 거쳐 농협경제지주 안성농식품물류센터로 선정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사업이 국산 제철 과일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는 한편, 자라나는 아이들의 고른 영양 섭취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