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잼버리 대원 체류 당시 사진(사진출처 : 진천군청)
마코토 모랄레스 온두라스 대사대리가 진천군을 방문해 잼버리 대원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4일 오전 진천군청을 찾은 마코토 모랄레스 대사대리는 “온두라스 대원들이 진천군에 체류하는 동안 아낌없는 지원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 송 군수님과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양국의 유대 관계가 더욱 깊어질 방안을 지속해 논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에 입소한 온두라스 대원 30명에게 안전관리, 숙식,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상주 공무원을 파견해 체류 기간 함께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기 적극 노력한 바 있다.
이들은 진천군에 머무는 동안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보탑사 등 관내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진천 태권도선수단 시범 공연, 자연가락소리나눔의 국악 무대 등을 관람했다.
또한 지난 8월 12일 퇴소 날에는 온두라스 소속 잼버리 대원인 사라 아르티카(Sara Artica)대원과 카를로스 토레스(Carlos Torres)대원은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경치와 주변 환경이 무척 인상 깊었고 특히 한국의 전통음악 공연이 환상적이었다”라며 “베푸신 친절과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라고 말했었다.
송기섭 군수는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한 것인데 온두라스 측에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해 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방문이 지속적인 유대관계 형성과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