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 포스터 (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회인면 중앙리 일원에서 ‘2023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이 피반령도깨비와 떠나는 인산인해 회인야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2023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은 보은군 회인면에 소재한 회인 인산객사 등 5개소 문화재와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 등 5인의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夜경은 LED 트론 댄스 오방색 VER., 무형문화재 줄타기, 조선마술사, 망궐례재현, 사직제 재현, 회인 마을의 조명의 향연이 펼쳐지며 △夜로는 현감행렬, 미션투어 보부상을 이겨라! △夜설은 참여형 도깨비 연극, 달을 품은 콘서트, 소곤소곤 회인 이야기 △夜화는 잃어 방망이를 찿아서, 창작전설 그림자극, 회인문화사진전 △夜시·夜식·夜숙프로그램으로 도깨비 놀이터, 도깨비야시장, 별이불 덮고 잠자리 등 7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에 활용되지 않았던 회인향교에서 ‘잃어버린 방망이를 찾아서’, 풍림정사에서는 ‘천연염색체험’등 사전 예약 유료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유료 프로그램별로‘잃어버린 방망이를 찾아서’180명, ‘천연염색체험’60명, 야행 캠핑 15팀으로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 누리집(www.boeunhoeinnight.com)에서 8월 3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홍영의 군 문화재팀장은“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은 회인 문화재 야행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이번 문화재 야행에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고즈넉한 회인 밤 풍경을 통해 따스한 마음의 위로를 받고 문화의 풍요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