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평생돌봄 똑!똑!똑! 네트워크 간담회(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11개 읍면에 어르신돌봄 소통창구를 설치하며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괴산군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이 평생 살던 집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일부 읍면만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계획했으나, 타시군에 비해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괴산군 전체 읍면으로 서비스 권역을 넓혀 시작한다.
어르신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돌봄사업에 대한 안내와 서비스를 의뢰(신청)하는 어르신돌봄 소통창구를 11개 읍면 복지팀에 설치했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공백이 생긴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수행기관은 괴산군 노인복지관으로 괴산군과 함께 지역 내 복지시설 등 다양한 주체들의 협력과 통합적 접근을 통한 사령탑 역할을 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환경 최적화에 힘쓸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내부 공모를 통해서 △똑똑하게 함께해요~ 어르신의 재가복지! △똑바르게 지켜가요~ 어르신의 안전주거! △똑소리나게 키워가요~ 어르신의 평생돌봄이라는 의미를 가진 ‘평생돌봄 똑!똑!똑!’이란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9일에는 괴산군 노인복지관 2층에서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 ‘평생돌봄 똑!똑!똑!’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고 읍면 돌봄소통창구 담당자와 사업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타시군에 비해 고령화 속도가 빠른 만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해 전 읍면을 대상으로 결정했다”라며 “군민 모두가 노후가 걱정되지 않는 폭넓고 따뜻한 돌봄환경을 만들어 돌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