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재난상황 대비 한국도로공사 등 업무협약 체결(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관내 고속도로 사고로 인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의료 대처와 2차 추돌 사고를 미리 방지코자 지난 28일 괴산소방서, 괴산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괴산휴게소(양평,마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오훈교 관리처장, 손휘택 괴산경찰서장, 김상현 괴산소방서장, 괴산휴게소 현병엽 ㈜대청산업개발 부회장, 김기석 대보유통㈜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기관 간 신속대응책 마련 △재난담당자 지정 및 연락체계 구성·운영 등으로, 각 기관은 사고 발생에 따른 신속 대처를 위해 공조 체계를 유지하며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괴산휴게소(양평,마산) 내 전국 최초 상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휴게소의 편의시설 제공 외에 재난 상황 시 응급의료 대처 장소로써 활용할 계획이다.
현장응급의료소는 재난 상황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 의료지원을 위한 임시시설로,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반(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이 즉각 출동해 의료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고속도로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예상되며 2차적 사고방지를 위해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 간 체계적인 역할 분임을 통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