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올래사업 도안면 창고 현장심사 사진(사진출처 : 증평군청)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발표한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안부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200억원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조성 △청년 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총 6대 분야로 구성됐다.
군은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서 10억원을 확보했고, 도안면 폐창고를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계한 청년 거주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장심사에서 사업브리핑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에 직접 참여하며 열의를 보인 이재영 군수는“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도안지역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52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는 △1차 실무검토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