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 사업 사전 교육 모습(사진출처 : 옥천군청)
옥천군가족센터(센터장 신현숙)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옥천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 해소와 모국에 방문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군내에 2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 기간이 2년 넘은 다문화가정으로, 최근 4년 이내 고국을 방문 경험이 없어야 한다.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20가정이 신청했으며 군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0가정(41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8월 3일에 옥천군가족센터 교육장에서 선정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이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왕복 항공료를 지원받으며, 12월까지 개별적으로 고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국방문 대상자 A씨는 “옥천군의 많은 관심으로 모국에 방문할 수 있게 돼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신현숙 센터장은 “이번 고국 방문을 기회로 안정적인 정착과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가족센터는 고국방문 지원 사업 외에도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자활 교육 등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초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