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청 전경(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제1기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아이’ 발대식을 진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괴산愛아이’는 아동이 일상 속 아동권리 침해상황을 스스로 탐색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올해 아동청소년 단원과 길잡이 교사를 포함해 총 42명을 선발했으며, 발대식은 개회식, 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위촉장 수여, 아동권리와 모니터링활동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특강(마을N청소년 배상철 대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괴산에(愛) 사는 아동의 눈(eye)으로 바라본 우리 지역’을 주제로 5~6명의 조별 모임을 구성해 △사례조사 및 분석 △현장점검 및 인터뷰 △토론을 통한 해결방안 도출 △정책제언 대회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올해 11월 행복교육괴산어울림에서 주관하는 ‘청소년정책마켓’과 함께하는 정책제안 대회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정책제언 책자를 괴산군과 괴산군 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권리 주체이자 미래 주역인 아동, 청소년에게 정책 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그 목소리를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괴산이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청소년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동권리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