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석 청주시장, 청원생명쌀 방제 현장 방문 격려모습(사진출처 : 청주시청)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새벽 6시경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 중 하나인 청원구 오창읍 가곡·신평뜰의 청원생명쌀 재배지를 방문해 방제 현장을 살펴보고, 방제단과 지역농민을 격려했다.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다수의 벼 재배지역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벼 병해충(▲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는 수확량 감소와 미질 저하로 이어져 청원생명쌀 벼 재배 농가의 소득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청주시 대표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368ha에 달하는 계약재배 필지를 대상으로 광역살포기, 드론·무인헬기를 이용해 2차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17일부터 27일까지는 재난관리기금 5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청주시 전역의 벼를 대상으로 긴급방제를 지원한 바 있다.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는 벼의 미질향상과 더불어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갈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별 동시 방제를 통한 병해충 감소에 효과가 높아 농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원생명쌀 공동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동방제뿐만 아니라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