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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63회 충북 도민체전 상징물 공모 수상작 선정

등록일 2023년08월14일 11시4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마스코트부문 최우수 선정작 (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이 내년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던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슬로건 194건,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각 2건씩 총 200건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공모된 작품들은 공무원·민원인·읍면 주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지난 제59회와 제60회 대회를 준비하며 개발했던 상징물과 함께 심사대에 올랐다.

 

군은 최종적으로 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 분야별 수상작은 선정했으며 제59회와 제60회 대회의 상징물이 뽑힌 경우는 그 분야에서는 수상작이 없는 것으로 했다.

 

엠블럼의 경우 진천의 영문 이니셜 JC를 형상화한 작품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마찬가지로 진천의 ‘J’와 ‘농다리’를 표현한 작품이 상징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작으로 선정됐다.

 

마스코트는 진천군의 캐릭터인 원화랑과 원낭자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생거진천의 청정자연을 캐릭터로 표현한 작품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포스터는 제59회와 제60회 선정작을 뛰어넘는 작품이 없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과 가작만 각각 가려졌다.

 

슬로건은 ‘으뜸 도시 생거진천, 하나 되는 충북도민’이 최우수로,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수상작은 각각 최우수 150만 원, 우수 50만 원, 가작 3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슬로건 수상작은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2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받게 된다.

 

다만 슬로건 최우수작의 경우, 6인이 같은 내용을 응모해 시상금 50만 원을 균등하게 분배한다.

 

군 관계자는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수상작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라며 “선정된 작품들을 기반으로 멋진 최종 상징물을 개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9월부터 수상작을 바탕으로 내년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최종 상징물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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