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살미면, 현수막으로 전하는 감사 인사(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 살미면 토계마을(이장 유천규)은 지난 7월 발생한 수마의 상처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 군인, 경찰,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살미면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을 위한 감사 현수막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살미면 토계리는 지난달 15일 괴산댐 월류로 인해 토계마을회관을 포함한 주택, 사업장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겪었다.
살미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황숙희)는 수해가 발생하고 지난달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7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침수 주택 정리, 집기 비품 철거, 침수 농작물 정리 등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고 알렸다.
침수 피해를 입은 한 주민은 “수해를 겪었을 때는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나 막막했는데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한걸음에 달려와 수해 복구에 힘써준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천규 토계마을 이장은 “토계리 주민들이 도움을 받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뜻을 모아 현수막을 게시하게 됐다”며 “폭염에도 마치 나의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주민의 입장에서 애써주신 살미면 직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