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상황판단회의(사진출처: 청주시청)
이범석 청주시장은 8일 오전 10시에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청 실국장 및 본부장, 유관기관 등 34명을 소집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가졌다.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9시 함흥 남서쪽 40km 지점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전 부서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하고, 태풍특보 발효 전 재대본 비상1단계를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으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시는 선제적으로 무심천 하상주차장을 통제할 예정이며, 무심천 세월교 및 하상도로를 사전에 통제해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만큼 큰 피해가 예상된다”라며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강풍 대비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이번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기상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변화에 대한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