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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음성군’

등록일 2023년08월08일 0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인 상상 어린이집(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관련 예산 총 11억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일 충청북도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추가 선정으로 사업비 8억원과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신축 사업 공사비 추가 인정액 3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 올해 4월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7월 충청북도에서 예산을 추가 투입 결정 후 시·군별 공모사업 보고회를 거친 결과, 21개 기업체가 선정돼 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음성군은 이번 예산 확보로 37개 중소기업체에 총 18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충청북도 정주여건 개선 사업 예산의 약 30%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보조금 규모이다.

 

정주여건 개선 사업은 주거환경 개선 분야인 기숙사 신‧증축 공사비 지원 사업(보조금 최대 200백만원)과 근무환경 개선 분야인 화장실, 구내식당, 샤워실 등 개보수 공사 지원 사업(보조금 최대 15백만원)으로 추진된다.

 

또한,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상상어린이집) 신축 공사는 자재값 인상 등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가한 부분까지 인정받아 공사비 등 국비 3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돼 군 예산으로 세입조치 할 예정이다.

 

상상어린이집은 올해 3월부터 어린이집 운영비, 인건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군은 기업체 기숙사 신‧증축 지원 보조사업 등 기업 정주여건 개선 사업,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일자리 창출, 근로여건 개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음성군은 지난 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바 있다.

 

또한 음성군의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포천시를 비롯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 하는 등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018년부터 시작된 정주여건 개선 사업 평균 예산액은 약8억원으로 2023년도에는 2배가 넘는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지속되는 자재값 인상,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 경영이 힘들지만 이번 예산 지원으로 기업체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원 돌파로 일자리 1만 4천여개 창출, 청년고용률(54%) 도내 1위, 군정 사상 지방세 2천 615억원을 최대치로 징수하는 등 투자유치와 기업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포스트 보도팀 김수경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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