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 순회교육_양강면(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의 ‘찾아가는 스마트팜 순회교육’에 많은 교육생이 몰려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군은 지난 7일부터 영동읍·양강면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오는 11일까지 스마트팜 육성으로 영동 미래농업을 앞당기고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
김현환(한국농수산대 원예환경시스템학과 겸임교수)강사를 초빙해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및 미래농업 방향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으며, 매 강의마다 200여명의 교육생이 몰렸다.
△스마트팜 복합환경 제어기술 △ICT융복합 기술 △스마트팜 시설의 이해와 운영 사례 등 기존·신규 농업인들의 스마트팜 관련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알찬 교육이었다.
교육생 김모씨(54세)는 “스마트팜에 대한 불안한 심리를 충분히 해소하는 교육이었다.” 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좀 더 편안하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스마트팜을 과감해 도입하겠다.”고 했다.
영동군은 민선 8기 조직개편으로 스마트농업과를 신설해 스마트팜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대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등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과 MOU도 체결했다.
스마트농업 공모사업이 2건 선정돼 43억3000여만원을 확보해 학산면 봉소리 일원 2만㎡에 △첨단온실 △교육운영지원센터 등을 갖춘 알천터 스마트팜 단지와 양산면 원당리 일원에 경영실습 임대농장도 조성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영동의 미래농업인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길 바란다.”며 “오는 2026년까지 1016억을 투입해 스마트팜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