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 모습(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을 찾아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적절한 치료와 자원을 연계하는 활동이다.
재난심리회복지원 서비스로 단기간 보다 많은 주민의 심리회복을 위해 충청권 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이재민 발생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스트레스 및 불안, 우울 등의 심리상태를 평가해 선별된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적 점검 및 지속 상담을 진행하며 치료가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에 연계하고 치료비를 지원한다.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모든 주민의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심리회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피해가 컸던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은태경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심리적 불안과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심리지원으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2-03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