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일자리 대상 수상 사진(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일자리 대상은 지난 2010년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자율성을 높이고자 해마다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일자리 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성과 △일자리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지방고용노동관서의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곳만 2차 중앙평가(대면 심사)가 진행되며, 광역자치단체는 1차 평가가 면제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3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통해 5대 전략, 51개 세부 사업에 대한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바 있으며 목표 대비 129.4%를 초과한 1만 1천 9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진천형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증가를 견인하였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중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노동시장 대비 인재 양성 △가족 친화적 정주 여건 및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을 동반한 고용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군 단위 최초로 일자리 총괄 부서인 ‘통합일자리지원단’을 신설하고 부서 간 업무 중복을 없애 원스톱 고용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좋은 점수를 이끌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일자리 대상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으며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7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군은 지역소멸 시대에 새로운 해법으로 제시되는 일자리 창출의 모범도시인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 공급하고 선제적 고용안정 취업 지원, 맞춤형 고용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선순환 고용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상반기 71.5%라는 군정 역대 최고의 고용률 달성을 통해 도내 5년 연속 고용률 1위, 최근 6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36.7%) 비수도권 지자체 1위, 민선 7기 취업자 수 9천 2백 명 증가 등 일자리 부문 여러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올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통해 일자리 창출 5대 전략 54개 세부 사업을 추진, 총 9천 725명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