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객에게 스탬프투어 기념품 증정 모습(사진출처 : 옥천군청)
충북의 남부권 보은‧옥천‧영동군(남부권관광협의회)이 의기투합하여 톡톡한 관광 효과를 누리고 있다.
남부권관광협의회 실무진들이 남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공동 홍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보은군에서는 3월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 지하철역 내 광고를 통해 남부3군의 주요관광지를 알리는 홍보를 추진중에 있다.
옥천군은 관광홍보영상을 제작하여 대전, 청주 등 인근 대도시에 옥외전광판으로 송출하고 있다.
또한 영동군은 스탬프 투어를 추진하여, 3개 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지난 6월 남부출장소에서는 남부3군 주요관광지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시행하여 남부3군의 교류‧협력 및 상생발전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경기도 의왕시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영동 반야사와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을 관광하고 기념품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덥지만 뜻깊은 여행”이라고 전했다.
또한 정지승 문화관광과장은 “남부권이 모두 인구소멸지역으로 서로 경쟁하는 방향보다 연계사업을 통해 상생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이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