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테마여행이 관광객 옥천로컬푸드직매장에서 기념 촬영(사진출처 : 옥천군청)
옥천군에서 추진하는 향수테마여행이 관광객들에게 옥천의 특산품인 포도와 복숭아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며 옥천군도 농작물 및 시설 등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군은 피해복구와 예방, 이재민 지원에 집중하기 위하여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전면 취소하였고 온라인과 직거래 판매로 농가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주말, 서울 및 수도권의 관광객 150여 명이 옥천을 방문하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특히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여 축제장에 나가지 못한 신선한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하여 과수농가에 큰 힘을 주었다.
이날 방문한 한 관광객은 “‘매년 7월, 향수테마여행을 이용하여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도 즐기고 과일을 구매해 갔는데, 올해는 큰 비로 인해 취소되어 아쉽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신선한 과일을 저렴히 살 수 있고 과수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더운 날씨지만 뿌듯하다”고 밝혔다.
옥천군에서 운영하는 향수테마여행(기차편, 버스편)은 관광지 방문 외에도 옥천전통시장과 옥천로컬푸드직매장 방문을 필수코스로 하여 지역 경제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현지 농산물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어, 여행 신청 문의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