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캠프 프로그램 운영 사진(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 캠프를 여름방학을 맞아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어 캠프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어 문화체험과 외국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천군의 교육 특화사업 중 하나다.
관내 중학생 78명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외국 현지마을과 유사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참여 위주의 생활영어, 뮤지컬, 미디어, 과학, 스포츠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특히 원어민 강사와 집중적인 교류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화 감각을 익히는 데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을 높이고 국제적인 역량을 기르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도내 유일의 국제문화교육특구로써 외국어교육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영어연수를 추진해 왔다.
2017년부터는 해외 연수로 인한 가정의 경제 부담을 줄이고 보다 많은 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영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