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피중인 염소(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가 수해복구를 위한 끊임없는 자원봉사 행렬로 일상을 되찾고 있다.
목행용탄동 지역자율방재단 및 대미부대 2대대 군장병 등 약 50여 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용곡마을을 방문해 복구잡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은 토사 및 위험수목 제거, 집기류 세척, 폐기물 처리, 집안 청소를 진행하고 건물 뒤 법면에 톤백을 쌓으며 추가적인 산사태 예방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남자조정팀(감독 김진태)과 여자조정팀(감독 이재윤)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대소원면 수주마을 일원 수해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24일 충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조정선수단 감독 및 선수 20여 명은 충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장비를 지원받아 토사물 제거, 쓰레기 수거 등 수해복구 지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은 지난 21일 달천동 일원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재단 직원 30여 명은 침수 농경지 및 주택 복구 작업을 포함해 많은 비에 떠내려온 부유물을 수거했다.
충주에 소재한 힘찬인력은 지난 20일 침수가 발생한 아파트 일원에서 부유물 등 수해 쓰레기 수거를 위한 인력 지원을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도움을 주었다.
금가면 자율방범대원 15명도 호우로 유실된 도로에 대해 안전띠를 설치하고 교통통제를 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복구를 위한 많은 분들의 따스한 손길 덕분에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며 “수해 복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