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지역개발사업’공모 조감도(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분야중‘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보은군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은 지역의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 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7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사업당 국비 25억 원이 지원된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조성사업’은 충북도 시·군 특화사업 사업으로 추진 중인 보은군 레이크파크 귀농·귀촌힐링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2025년까지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어울림센터 1동과 치유텃밭, 치유정원, 녹지 등을 갖춘 어울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어울림센터는 연면적 400㎡에 주민교육실(주민작업실, 회의실) 1실, 치유원예 체험실, 나눔주방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는 주거 정착유도 프로그램, 소득증대 유도 프로그램, 선주민과의 화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귀농·귀촌인의 유입 및 원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울터에 조성하는 △체험텃밭에는 원주민과 예비 귀농·귀촌인의 수요자 중심 작물 선택, 판매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유정원에는 다양한 허브를 식재해 회복·힐링·치유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향기요법, 꽃요법, 원예요법, 약초요법, 예술요법 등 건강, 명상,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이번에 선정된 동거동락 나누는 어울터 조성사업을 통해 행복한 삶이 살아있는 살맛나는 보은형 귀농·귀촌 모범마을로 조성하겠다”며“더 나아가 보은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