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천 복구 현장(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시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큰 관내 지방·소하천 4개소에 대해 예비비를 활용한 긴급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응급복구가 어렵고 안전사고 위험이 큰 석남천, 구룡천, 남계소하천, 다락소하천 4개소이다.
총사업비는 13억원이며, 시는 예비비를 활용해 복구공사를 우선 집행하고 향후 수해복구사업 국비 확정 후 재원변경해 지방재정 부담을 경감시키고 수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해복구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추가 피해요소를 제거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 누적강수량 427.8mm의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 총 195개소 중 78개소가 제방 유실 등의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규모는 약 34억원에 달한다.
그 중 37개소는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하천에 대해서도 7월 말까지 응급복구 완료하고 수해 피해에 대한 국비가 지원 되는대로 즉시 수해복구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