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군, 집중호우로 인한 감염병 유행 대비 집중방역 실시(사진출처 : 옥천군청)
옥천군은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자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집중호우로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졌다.
이에 옥천군은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하고,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며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는 유행성 결막염, 급성출혈성결막염 같은 유행성 눈병이나 렙토스피라증, 피부병 등에 대해 주의하도록 덧붙였다.
아울러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물웅덩이에 모기 유충 방제와 수해 현장 확인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시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야외활동 시 모기나 진드기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