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악체험촌 전경(사진출처 : 영동군청)
충북 영동군이 심천면에 위치한 국악체험촌의 야간 경관을 아름답게 조명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5,300여 만원을 투입해 우리소리관, 국악누리관, 소리창조관 등 각 시설의 정면부에 조명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야간에도 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경관 조명 설치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명 폴대 3개소 설치 △LED 투광등 16개소 설치 △LED 지중등 19개소 설치이다.
또한, 천고각에 설치된 기존의 LED 투광등은 우천 때 빗물 유입으로 인한 누전 문제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이를 철거하고 새로운 LED 지중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 공사는 지난 14일에 착공하여 오는 8월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뒤에는 국악체험촌의 야간 경관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국악체험촌의 야간 경관이 더욱 매력적으로 변할것이다” 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LED 투광등은 대형 공간이나 건물 외벽, 풍경 등을 밝히는 데 사용되고, LED 지중등은 주로 지면 아래에 설치되어 건물이나 경로 등을 위로 비추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