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보건소, 수해 지역 집중 방역 등 수해 복구 총력 (사진출처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지역 복구 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해 지역 집중 방역 등 수해 복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주민의 건강 유지와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수해 피해 지역에서 의료지원 활동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오염된 물에 의해 전염되는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과 고인 물에 서식하는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발병의 위험이 있어 신속한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보건소는 방역기동반 2인 1조, 3개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지역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침수 피해 지역에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개인보호복, 살균물티슈, 방역물품, 비상약품 등을 배부하며 필요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침수 피해 지역은 수인성 감염병 등의 발생 위험이 큰 만큼 방역에 철저히 신경 써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적극적으로 수해복구 활동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7일, 18일 보건소 직원 44명이 침수지역을 찾아 집안 내 진흙제거, 설거지, 축사청소, 침수농작물 세우기 등 수해 복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