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체험투어 참고사진(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체험관광센터(이하 체험관광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정기투어 “여름방학 탐구생활”을 8월 12일(토) 10:00~17:20까지 앙성면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8월 정기투어는 방학 기간 체험 활동을 겸한 탐구생활을 콘셉으로 농촌체험부터 향토음식 맛보기, 미술작품 전시 관람, 요리체험 등 하루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8월 정기투어의 세부 일정은 오전 10시에 ‘충주역’에서 출발하여,
10시 20분에 체험관광센터를 경유 해, 충주시 앙성면에 자리한‘밤별오토캠핑장’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먼저 농촌체험-‘민물고기 잡기’가 진행된다. 캠핑장 내부시설에 마련된 냇가에서 메기 등의 민물고기를 잡는 체험으로, 부모세대에게는 어릴 적 추억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특별한 추억이 되리라 기대한다.
물가에서 한바탕 시원하게 놀고 난 후에는 향토음식을 맛볼 차례다. ‘감자옹심이’가 들어간‘메밀 칼국수’가 바로 그것이다.
감자옹심이는 옛 선조들이 겨우내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만든 음식으로, 여기에 열을 식혀주는 고소한 메밀과 함께 먹으니 여름철 보양식이 따로 없다.
탐구생활의 마지막은 요리체험-‘우리 밀 치즈전 만들기’이다. 직접 재배한 우리 밀을 이용한 반죽 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듬뿍 뿌려 전처럼 만들어 먹는 체험이다. 체험을 진행하는 동안, 빵에 진심인 농부가 빵과 관련한 인문학을 설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먹는 즐거움에 지식의 배부름까지 채워주는 체험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이번 투어에서는 인근 중앙탑면에 소재한 ‘공예전시관’과 연계, 8월에 진행 예정인 <특별전시-이수영 작가 개인전>을 관람한다.
공예전시관은 지난 2015년 폐관 이후 7년 만에‘가흥예술창고’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평소 충주에서 미술작품을 자주 접할 수 없었기에, 공예전시관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문화체험을 함과 동시에,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8월 정기투어 이용금액은 총20,000원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체험관광센터에서 10,000원 특별지원한 금액이다.
체험관광센터 감성투어 담당자는“어릴 적 추억의 향수를 느끼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투어가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께서 참여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감성투어 정기투어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홈페이지(https://www.cjro.kr) 또는 전화예약,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