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향사랑답례품 선정위원회 회의모습(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벌초대행서비스와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등 11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17일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직지빵, 인삼·홍삼 초콜릿 등 가공식품 분야 3개 품목 ▲청주공예비엔날레 입장권, 현도오토캠핑장 이용권 등 관광 분야 6개 품목 ▲원목제품 ▲벌초대행서비스 등 총 4개 분야 11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특히 기부자들이 청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시설 이용권과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대한 출향인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벌초대행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7월 중 고향사랑e음에 답례품을 등록하고 8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에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께 청주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