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화터널 옹벽 긴급안전점검 실시
청주시는 14일 서원구 성화터널 옹벽에 외형변형(배부름)이 발생했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즉각 현장에 출동해 터널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전문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을 실시한 시설물 전문가는 옹벽외관에 균열이 없고 조인트 부분에는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하중 등으로 인한 구조물 변위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이번에 발생한 터널 옹벽 외형변형은 시공 시 거푸집 배부름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시는 14일 오후 3시 터널통행을 재개하고 옹벽 구조물에 대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여부에 대한 검토를 위해 추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 발견 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