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스템가동 화면(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시는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은 장소별 공공와이파이 사용량 및 접속자 수, 장애 발생 등 관내 공공와이파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 편의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공공와이파이 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7월 현재 수암골과 명암저수지 등 지역명소뿐 아니라 시내버스와 청주시 전 청사 등 1,000여 곳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고장 여부 등 운영 상태는 시민들의 민원신고로만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장애 해결 및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1억 2천 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추진했고 지난 6월 30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와이파이의 고장 여부를 즉시 확인, 신속하게 장애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공와이파이 이용 데이터 또한 수집·분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와이파이 증설 및 속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공와이파이 대상지 발굴을 통해 시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이번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기점으로 청주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