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하를 위해 주키니 호박을 수확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은 현재 출하되고 있는 주키니 호박은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 전자 변형 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s, 이하 LMO) 정밀검사 결과‘출하 허용 확인서(Non-LMO)’가 발급된 농산물로 유전자 변형이 되지 않은 안전한 주키니 호박이라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LMO로 판정됨에 따라, 해당 종자의 판매를 금지하고 회수했으며, 3월 26일 22시부터 출하를 잠정 중단시키고 전수 조사하는 등 소비자 구매 심리 저하로 주키니 호박 가격이 폭락해 주키니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적극적인 종자검정을 지원을 통해 출하 허용 확인서(Non-LMO)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주키니 재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주키니 호박 가격폭락에 따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홍정 농정과장은“올해 보은군 주키니 호박 농가는 냉해 피해로 힘든 상황에 가격까지 폭락해 엎친데 덮친격”이라며 “현재 보은군에서 출하되는 주키니 호박은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의 LMO 정밀검정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안전한 농산물이니 안심하고 많은 소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