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사진출처 : 음성군청)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일환으로 국토부에서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충북 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진천군 덕산읍)가 선정됐다.
* 특례: ①여객 유상운송(「여객자동차법」 적용예외), ②화물 유상운송(「화물운수사업법」 적용예외), ③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특례(「자동차관리법 적용예외」) 등
충북혁신도시 내 대중교통 사각 지역인 도심지역의 주거지-직장-편의시설을 연결하는 도심순환형 자율주행차 서비스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혁신도시 마을형 MaaS 플랫폼과 연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차 산업과 연계한 자율주행차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간 내 총 10개 정류장을 고정형 노선으로, ▲교연로(꽃어울림단지주차장~선옥마을, 3.1km) ▲연미로(선옥마을~육아종합지원센터 0.5km) ▲대하로1(육아종합지원센터~수소안전뮤지엄 2.7.km) ▲대하로2(수소안전뮤지엄~꽃어울림주차장, 0.5.km) 등 총 4개 구간(6.8km)을 셔틀버스 2대가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음성군·진천군으로 이분화된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료 및 생활 분야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더불어 우리 군이 스마트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