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청 전경(사진출처 : 진천군청)
진천군은 ‘2023년 농업생산 기반 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영농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노후 저수지·관정·용․배수로·농로 등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약 6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다.
군은 본 사업을 매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운영해 왔으나 영농기 전에 사업 준공이 원활히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적극 행정의 하나로 작년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미리 진행했으며 올해 초 사업을 발주해 영농기전 대부분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렇게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지역 농민의 용수공급, 농기계 통행 등 불편을 해소했으며 공기관 대행 위탁수수료를 줄이는 것은 물론 신속한 예산 집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이 올해 자체적으로 △용․배수로 정비(52개소) 43억 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1개소) 9억 원 △가뭄 대비 농업용수 기반 시설 정비 1억 6천만 원 △수리 시설 개보수 1억 원 △수리 시설 개보수 6억 5천만 원 등 총 5개 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용․배수로 정비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은 용․배수로의 구조물화 및 노후화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비포장 및 노후화된 농로를 정비해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전체사업 63건 중 현재 60건을 준공했다.
나머지 3개 사업은 군에서 관리 중인 △저수지 38개소 △관정 83개소 △양수장 8개소 등 영농기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9억 1천만 원을 들여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정비․관리해 농민들의 영농편익은 물론 수익 증대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