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뤁빌리지 지역살이 프로그램 기수 모집 포스터(사진출처 : 진천군청)
충북 진천의 청년 기업인 만나CEA가 창업, 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뤁빌리지 지역 살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뤁빌리지’는 2023년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만나CEA에서 진천군 청년 마을에 붙인 이름이다.
뤁빌리지는 3년간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올해에는 청년층의 귀촌 관심사를 구분해 4가지 단기 체류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 종류는 △F&B 및 체험교육 △가드닝과 농업 △문화·디자인 △5도 2촌 러스틱(rustic) 라이프 등이며 각 2~5회, 기수당 8명 정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현재는 F&B 및 체험교육 분야 기수를 모집 중이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QR코드)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어 19일 면접을 거쳐 20일 결과를 발표하며 27일부터 4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뤁빌리지 인스타그램(@rootvillage_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진천군 이월면 뤁스퀘어 내에 마련된 감각적인 농촌 하우스 ‘양의집’ 등에서 체류하며 진천을 알아보고, 자신의 귀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 방법을 기획하게 된다.
특히 창업을 꿈꾸는 청년은 미래 농업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지도를 쌓아 연간 8만 명이 방문하는 뤁스퀘어를 활용해 자신의 아이템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뤁빌리지는 단기 체류 프로그램 외에도 예비 청년 창업팀 4팀을 선정해 창업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재료비와 공사비, 홍보비 등도 지원 예정이다.
또 연중 상시 문화기획단을 모집해 진천군민과 방문객들을 위한 금요일 밤 문화 프로그램과 원데이 클래스, 플리마켓, 전시 등의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