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제4산업단지 조감도(사진출처 : 제천시청)
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제4산업단지’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고 본격화 조성될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자체 신규 투자사업이 규모 200억원 이상인 경우 사업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이번 통과로 제4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이 예고된 가운데 제천시 투자유치 3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해 8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1,648억원을 투입해 봉양읍, 장평리, 신동, 왕암동 일원에 82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는 4산단이 조성 완료 후 본격 가동되면 생산유발액 3,458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442억원, 취업유발인원 4,105명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 등 상당한 경제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승인은 지역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추후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업선정,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인프라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