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 시연하는 모습(사진출처 : 보은군청)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8일 회인면 부수리에서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수거장치 지원 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기계화로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인면 부수리 배추 재배농가에서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 시연을 진행하고 해당 시범사업의 효과 및 개선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트랙터 부착형 폐비닐 수거기는 밭작물 재배 작업 중 가장 힘든 폐비닐 수거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인력 수거 대비 작업시간과 비용을 92%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1골 수거형에 비해 4골 이상을 동시에 수거해 롤 형태로 수집 후 운반차에 직접 상차할 수 있어 농촌 인력 부족 해결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시범사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대현 군 미래농업팀장은“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급등 대책을 위해 다양한 밭작물 재배 작업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