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모내기 체험(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과 서울시가 도농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괴산서울농장’이 도시민의 꾸준한 호응속에 6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괴산서울농장’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의 농촌체험을 지원하는 등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괴산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6월에는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 △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 △표고 따고 감자 캐고 등 3개 프로그램이 1박2일 체험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 4일 진행된 ‘풍년 기원 손 모내기 체험’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민 25명이 참가해 손 모내기, 쑥떡 만들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체험했다.
이날 체험을 한 참가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손 모내기, 쑥떡 만들기 등을 직접 해보니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17,18일에는 ‘고대 화석 찾으러 오디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고대 화석 생물이라 불리는 투구새우를 관찰하고, 직접 딴 오디로 잼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4,25일에는 유기농 감자 캐기와 표고버섯 따기를 체험하는 ‘표고 따고 감자 캐고’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군 서울농장은 지난 3월 25일 첫 서울농장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2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 상생플랫폼(https://sangsaeng.seoul.go.kr/)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으며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연의 중요성과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