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주택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포인트제 홍보물(사진출처 : 청주시청)
청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저감을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포인트제 신청가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세대별로 음식물쓰레기를 자동으로 계량해주는 RFID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는 오는 6월 12일까지 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세대 접수가 끝나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전년 동일기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과 비교해 감량률에 따라 인센티브로 2리터 종량제 봉투를 20매부터 100매까지 4단계로 차등 지급한다.
또한, 신청접수 및 홍보에 따른 보상으로 관리사무소에도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전체세대 중 참여세대가 10% 이상인 공동주택에는 120리터짜리 음식물쓰레기 배출 용기 3개, 참여세대가 10% 미만인 공동주택에는 50리터 종량제봉투 10매를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돼 음식물쓰레기의 실질적인 감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포인트제 참여 공동주택은 110개소이며 참여세대는 총 986세대이다. 참여한 986세대 중 62%인 610세대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