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공공하수처리장 수질분석 (사진출처 : 충주시청)
충주시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하수 수질분석 정기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충주와 수안보 하수처리장 실험실 2곳 이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적합’ 기관 판정을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수질분야 공공하수 숙련도 시험은 수질 검사기관의 분석 능력 향상 및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목적으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4개의 정식 평가항목에 대해 매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배포된 미지의 시험 시료를 수령 후 충주와 수안보 공공하수 처리장의 각 시험실에서 한 달여간 자체 수질분석을 진행한 결과 ‘적합’ 통보를 받았다.
아울러, 예비 평가항목인 TOC(총유기탄소)와 총대장균군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도 ‘만족’으로 평가받아 해당 예비 평가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도 인정받았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2023년도 숙련도 시험 결과 ‘적합 기관’ 판정은 충주와 수안보 하수처리장이 공공하수 수질분석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올해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충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의 수질 시험․검사 역량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