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에 한창섭 행안부 차관 방문(사진출처 :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한창섭 행안부 차관이 지난 11일 지방소멸 위기에 대해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괴산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차관은 송인헌 괴산군수, 이현종 철원군수, 박형호 신안부군수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발족 계획과 인구감소지역 지원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나누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수립 시 인구감소지역 포함 건의 △인구감소지역 내 공공주택 입주요건 완화 건의 △악취오염도 배출허용기준 범위조정 건의 △인구감소지역의 예비타당성조사 기준 완화 건의 △인구감소지역 내 농업진흥지역 지정·해제에 관한 규제 완화 건의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인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표해 인구감소지역을 위한 제도 및 특례를 담은 인구감소지역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어 한 차관은 칠성면 미루마을 ‘숲속작은책방’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원로와 청년, 기업인, 귀농귀촌 청년 등과 괴산군 지방소멸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청년과 정착민을 대상으로 귀촌 계기와 경험, 정부정책과 보완할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지막으로 유기농산업 현장인 괴산자연드림파크를 방문해 괴산군으로부터 유기농업 육성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을 듣고 자연드림파크 시설을 돌아봤다.
괴산군의 유기농업과 유기농 관련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지역과 기업이 지역을 활성화하며 지방소멸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날 한 차관은 이례적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해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괴산군을 방문해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소멸 및 대응에 대해 군과 지역주민, 기업인 이야기를 듣는 현장 행보를 펼쳤다.
특히, 송인헌 군수는 모친상임에도 한 차관의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지역을 대표해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괴산군이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